세계적인 자산가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Change’에서 ‘g’를 ‘c’로 바꾸면 ‘Chance’가 되는 것처럼,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숨어 있다”고 말했다. 한류 열풍을 따라 모국인 러시아를 떠나 낯선 한국에서 변화를 거듭한 끝에 피트니스 모델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잡은 케이트.
02 다시 시작한 운동, 극복의 힘
전에는 스스로가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해 거울을 보는 게 싫었다. 그런데 운동을 계속하니까 언제부터인가 거울 속 내 모습이 예쁘게 보이더라. 좋아하는 옷도 마음껏 입을 수 있고, 전에 비해 건강도 좋아졌다.
03 운동을 싫어했던 내가 한국에서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중
예전에는 운동이 너무 싫었는데, 신기하게도 지금은 운동을 할수록 재미있고, 활력이 생겼다. 꽉 막힌 속이 확 뚫리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운동을 하면서 논문 준비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운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
04 먹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운동
닭가슴살, 채소, 과일을 많이 먹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정도? 대회 때가 아니면 식단 관리는 느슨한 편이다. 그런데 한국 음식은 다 맛있어서 절제하기가 너무 힘들다. 결국 먹는 즐거움을 누리려면 열심히 운동할 수밖에 없다.
05 외국인 여성 최초로 <맥스큐> 표지모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는 말을 듣고 너무 설레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사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꿈같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내가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스쳐갔다.
06 한국인의 따뜻한 정으로 운동 정체기 극복
운동 DNA가 없는지 실력 향상이 더뎠다.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이 열심히 운동하는 걸 보고 주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다.
07 나에게 주어진 인생을 즐겨라.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 사람들은 과도한 업무와 무한 경쟁 때문인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08 하루 24시간이라는 고귀한 선물
아침에 눈을 뜨면 지갑 속에 마치 마술과도 같이 24시간이 가득 차 있잖아요. ‘하루 24시간이라는 고귀한 선물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당신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말처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길 바랄게요.